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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현씨 경일대 전강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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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에서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돕다 체포돼 중국 당국에 억류됐다 고향인 대구로 돌아온 프리랜서 사진작가 석재현(34.경일대 시간강사.대구 수성구)씨가 모교인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전임 강사로 임용된다.

박종봉 경일대 교무처장은 "우리 대학출신으로 탈북자 인권 신장을 위해서 노력하다 수감 생활까지 한 공로를 감안해 더욱 왕성한 작가 활동과 후진 양성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임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임용일자를 3월 1일자로 소급했으며, 29일 오전 10시30분 총장실에서 임용식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용 소식을 전해들은 석재현씨는 "학교측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짧게 소감을 밝힌 후 "조만간 구체적인 강의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풀려난 지 이틀만인 지난 20일 대구로 내려온 석씨는 현재 대구시내 모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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