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상 계명대 명예교수와 그의 딸인 작곡가 임여옥씨가 4월 1일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작곡 발표회를 연다.
임우상 명예교수는 대구를 대표하는 원로 작곡가이며 임여옥씨는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다 뒤늦게 영남대 작곡과로 편입한 뒤 이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합창곡 '석류꽃'(조삼도 시.임우상 곡).'숲은 희망처럼'(조주가 시.임여옥 곡), 피아노 독주곡 '푸른 영상의 이미지'(임여옥 곡), 바이올린 독주곡 '향(鄕)' 제10번(임우상 곡), 예술가곡 '화천리의 달'(박곤걸 시.임우상 곡), 성가합창곡 '주의 기도'(임여옥 곡) 등 두 부녀의 곡들이 연주된다.
그린환경합창단과 피아니스트 신명식, 소프라노 류진교, 바리톤 조정래 등이 출연한다.
임우상 명예교수의 가족은 대구에서 소문난 음악가족이다
딸 임여옥씨 이외에 아들 임병원씨와 며느리 김정은씨가 바이올리니스트로, 동생 임정상씨가 합창지휘자로 활동중이다.
특히 아들인 임병원씨는 이번 연주회에서 아버지의 곡 '향' 제10번을 바이올린으로 독주한다.
공연 문의)011-957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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