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후 1시30분쯤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서사저수지에서 속옷 차림의 여성이 머리에 검은 비닐을 덮어쓰고 숨진 채 떠오른 것을 제방 마무리 공사를 하던 포클레인 기사 김모(4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8일 지문을 채취해 숨진 이 여성이 구모(44.여.포항시 연일읍)씨임을 밝혀냈으며 부검을 한 결과 끈 등으로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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