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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 최희섭 무안타...김선우 첫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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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무안타에 그쳤고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는 첫 등판에서 원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무난히 해냈다.

최희섭은 9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 메이저리그 몬트리올과의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했지만 상대 투수의 변화구 공략에 실패, 4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전 2경기에서 연속 득점타를 때렸던 최희섭의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182로 크게 떨어졌다.

최희섭은 일본 출신 오카 도모를 상대로 2회 첫 타석과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에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모두 우익수 칼 에버렛의 호수비에 잡혔고 선두타자로 나온 6회에는 1루수 앞 땅볼, 8회에는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특히 6회 2사후에는 김선우가 등판, 다음 이닝에서 한국인간의 투타 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김선우는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돈트렐 윌리스에게 안타를 맞고 1,2루의 위기를 맞은 뒤 후속타자 후안 피에르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타석 때 대타 앤디 폭스와 교체됐다.

플로리다는 2회 마이크 로웰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5회 4안타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이겼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윌리스는 7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고 공격에서도 3타수 3안타 1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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