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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에 3개월 된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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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6시쯤 동구 불로동 인근 금호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물에 잠겨 있는 것을 주민 지모(46.동구 불로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시신을 숨진지 3개월 가량된 40~5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신원파악에 나섰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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