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대구 581곳, 경북 98
4곳 등 모두 1천565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가운데 대구에서는 185만2천487명, 경북에서는 203
만3천803명의 유권자가 각각 투표에 참여해 지역을 대표할 선량들을 뽑을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16대 총선에서 대구 53.5%, 경북 64.6%의 투표율을 보였
으나 이번 총선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투표율도 다소 상승할 것으로 선관위
는 전망하고 있다.
후보 경쟁률은 대구가 12개 선거구에 63명이 출마해 5.25대 1, 경북이 15개 선
거구에 69명이 입후보, 4.6대 1을 보였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오전 7시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화원고교에서 투표를 했으며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부인 김금지 여사와 함
께 오전 7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3동 동천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쳤다. (연합뉴스)(사진설명)17대총선 투표일인 15일 오전 경북 고령군 외리 농촌주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경운기 등을 나눠타고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정운철기자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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