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가 작년 한해 화재진압을 위한 출동건수 중 오인 출동 건수가 무려 31%에 달해 소방력과 예산낭비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진압과 관련된 출동건수는 모두 326건이었으며, 이 중 쓰레기소각 등으로 오인 출동한 건수는 31.6%에 이르는 103건에 달했다는 것. 오인출동과 관련, 동원된 소방차량은 355대이며, 인력은 790명에 이르는 등 총 1천여만원의 경비까지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인출동 원인별로는 연막 살충소독을 비롯해 논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이 81건으로 78.6%를 차지했고 난로 및 가스렌지 과열 등 화기취급 부주의가 12건 등이었다.
오대희 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신고 의식이 높아져 화재발생시 초동진화 등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쓰레기소각, 연막소독 등은 사전에 소방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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