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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중국 성장 이후 경제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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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김기현 교수가 쓴 '중국진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칼럼에 대해 산업 일선에 있는 사람으로서 똑같은 위기의식을 느낀다.

한국이 초창기에는 노동 집약적인 산업으로 경제적 부를 일궜으나 지금 중국은 노동집약뿐 아니라 기술 집약적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한국과학기술회의에서 현재 한국이 기술정밀도에서 중국에 불과 1년 7개월 정도 앞서 있으며 이 격차도 5년 내에 사라질 수 있다고 발표한 걸 들은 적이 있다.

휴대전화의 기술과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는 한국이 2년 정도 앞서 있지만 2007년쯤 되면 중국이 따라잡을 거라고 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우리나라 산업의 급작스런 중국 이전으로 일자리마저도 1992년 이후 77만개가 중국으로 흘러들어갔는데 머잖아 석유화학.철강.조선업 백색가전까지 중국으로 이전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공장, 일자리의 기하급수적 이탈이 우리 산업의 공동화만 부르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한국 수출시장 잠식과 중국의 산업기술 수준 향상만 부르는 이중적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최인준(포항시 일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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