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철값 오르자 철도레일 뜯어가

○…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새벽 2시쯤 동구 금강동 신설 금강역에서 철도레일 이음판, 레일이음매 핀볼트, 레일클립, 레일상판 등 레일 부품 1천여개 2천200여만원 상당을 뜯어내 훔친 혐의로 고물취급업자 윤모(44.대구시 동구 신암4동)씨 등 2명을 21일 긴급체포. 이들은 훔친 레일 부품을 자신들의 1톤 화물차에 숨기고 달아나다 붙잡혔으며 최근 고철 품귀현상으로 고철값이 치솟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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