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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유가족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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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27일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탁했다.

황순오(37)씨 등 유족 10여명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해 성금을 전하고 "연락이 닿는 유족들로부터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면서 "용천역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북한 동포들에게 자그마한 위로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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