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생부는 28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한명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 이날 현재 중국내 의심환자수가 7명으로 늘
어났다.
현재까지 베이징과 안후이(安徽)성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사스로 확인됐고 의심
환자 7명 가운데 6명이 베이징에서, 나머지 1명은 안후이성에서 발생했다.
새로운 의심환자는 49세의 은퇴한 여 의사로 위독한 상태라고 위생부는 자체 웹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9일 폐질환으로 베이징 남부 쉬앤우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3일 뒤인 지난 12일 지앤궁 의원으로 옮겨져 다른 의심환자 1명과 한방에 함께 수용
됐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고열증세를 보여 22일 디탄 의원으로 이송됐으며 27일 오
후 사스 의심환자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고 위생부는 전했다.(베이징 AFP=연합뉴스)
(사진설명) 연구원들이 사스에 감염되고 이를 전염시킨 것으로 의심받고있는 문제의 베이징의 한 연구소가 들어있는 격리 건물동안에서 27일 2명의 남자가 마스크를 한채 보행하고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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