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한, 러시아 3국은 28일 모스크바
에서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방안 논의를 위한 실무 회
의를 시작했다.
남-북-러 3국은 30일 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 ▲철도 연결을 위한 재원 마
련 ▲한반도내 연결 노선 ▲철도 기관간 공동 연구 등 TKR-TSR 연결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폭넓게 논의한다.
모두 25억달러가 소요될 전망인 TKR-TSR 연결 사업을 위해 남-북-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한과 러시아는 그동안 개별 쌍무 회담을
통해 철도 연계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교통개발연구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 전문
가들 외에 외교부와 건설교통부, 재경부 등 관계 부처 관리들이, 러시아에서는 국영
철도회사와 정부 기관 전문가들이, 북한측에서는 철도성 고위 관계자들이 각각 참
가했다.(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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