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김천시 조마면 대방1리 부근 소교량 난간이 절반 정도 뜯겨나가 주민들이 어리둥절.
이 교량은 2년전 태풍 루사때 유실됐다가 작년 8월 새로 준공한 것으로 고철 값 강세 탓인지 의도적으로 떼내 훔쳐간 것.
한편 난간을 훔쳐간 범인 박모(41.성주군 가천면)씨는 성주경찰서에 잡혀 28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고. 주민과 공무원들은 "교량 난간이 없어지던 날 안전모를 쓰고 용접일을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설마 도둑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며 "난간을 다시 찾기는 했지만 다시 붙여 쓸 수도 없는 형편"이라며 혀를 끌끌.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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