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여중 이전 탄력

옮겨갈 땅을 결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경주여중이 이전 부지를 확정했다.

경주시는 30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경주교육청이 신청한 경주여중 이전 부지를 비롯해 지역 현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

2007년 3월 36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인 경주여중은 그동안 부지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주교육청이 경주시 서악동 256번지 부지 4만2천253㎡를 학교부지로 시설결정을 받으면서 일단락됐다.

또 학교법인 원석학원이 폐교된 경주시 조양동 646번지 내동초교 부지에 대해 신청한 영상박물관 건립건도 심의 의결했으며, (주)세한건설에서 신청한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347의 4번지 일대 2만9천189㎡에 15개동(10층) 480가구 규모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건립 관련 도로변경도 심의 결정했다.

한편 경주시교육청은 새 경주여중 부지로 시설결정된 땅에 대해 문화재 시굴조사를 벌여 별다른 이상이 없는 한 늦어도 200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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