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부부화가 초대전

대백프라자 19~23일

가정의 달 '부부의 날'(5월21일)을 맞아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부 화가들의 작품을 모은 '부부화가 초대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재 대구에서 활동하는 부부화가는 30~50쌍 정도이며, 미술을 전공하고 작품활동을 하지 않는 미술인 부부까지 포함하면 100쌍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펴고 있는 부부화가 15쌍, 30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서양화가 최학노 이여옥 부부, 대구가톨릭대 이상일 교수(조각)와 경동전문대 손순복 교수(공예) 부부, 계명대 서근섭 교수(서예)와 서양화가 조은분 부부, 대구가톨릭대 김동진 교수(도예)와 영남이공대 김영은 교수(섬유공예) 부부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영석(한국화) 김인숙(한국화) 부부, 남충모(서양화) 신문광(서양화) 부부, 문순만(서양화) 이선옥(디자인) 부부, 권용섭(한국화) 여영란(서양화) 부부, 이철희(서양화) 차경애(서양화) 부부, 이정웅(서양화) 이승은(서양화) 부부, 이동록(서양화) 장은순(서양화) 부부, 박수봉(서양화) 김혜란(서양화) 부부, 김광현(도예) 홍진표(문인화) 부부, 윤명국(조각) 황현숙(서양화) 부부, 김영환(서양화) 정은주(서양화) 부부 등이 작품을 냈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화가들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닮은꼴로 변해가는 부부의 모습과 부부사랑의 아름다움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부부 작가들의 작품과 결혼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최근의 부부사진 등도 함께 선보여 부부전의 의미를 더한다.

문의 053)420-8015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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