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라도(KBS1 낮 12시30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고 환상적인 동화이다.
16세기 스페인 어느 항구도시. 대낮 도시 한복판에서 주사위 도박판을 벌인 툴리오와 미구엘은 천부적인 사기 기술과 환상의 콤비 플레이로 판돈을 싹쓸이한다.
판이 끝나갈 즈음 돈을 몽땅 잃어버린 한 사내가 돈 대신 낡은 종이 하나를 도박에 거는데, 그 종이를 보는 순간 미구엘의 눈이 반짝인다.
그 낡은 종이는 전설이 되어버린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로 안내하는 지도였다.
마지막 한 판을 벌인 두 친구는 보물지도를 손에 넣지만 순시병에게 쫓겨 항구를 떠나는 배에 올라탄다.
그 배는 스페인 군함으로 두 사람은 순식간에 밀항자로 체포된다.
가까스로 보트를 훔쳐내 탈출에 성공하지만 둘이 타기도 힘겨운 낡고 조그만 보트 안에 전투마 알티모까지 뛰어들고 만다.
거센 폭풍우와 식인 상어떼, 배고픔과 공포, 험난한 고생길이 시작된다.
○...투모야 아일랜드 수정구슬을 찾아라(EBS 낮 12시)
메키, 케리, 보, 도롱이, 보롱이, 마피, 버디는 투모야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다.
이웃의 이쿠 섬에 사는 이쿠족은 투모야 섬의 행복을 부러워하고 시기하여 투모야 섬의 수정구슬을 빼앗아오기로 마음먹는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숨어 들어가도, 땅굴을 파도,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로 날아가도 번번이 실패한다.
투모야 친구들과 이쿠족이 소동을 벌이는 동안, 호기심 많은 아기 보롱이가 사라진다.
보롱이는 섬 지하에 동굴세계가 있고 거기에 반짝반짝 빛나는 신비한 돌이 있다는 옛날 이야기를 믿고 지하로 내려간 것이다.
보롱이를 찾으려는 투모야 친구들과 또 다른 수정구슬을 가져가려는 이쿠족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미지의 지하 세계로 내려간다.
○...아기오리 못난이의 모험(EBS 오후 2시)
태어날 때부터 형제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놀림감이 되고 따돌림을 당하는 꼬마 오리 '못난이'는 따돌림에 지쳐 집을 떠난다.
길에서 생쥐 '찍찍이'를 만나는 못난이. 찍찍이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무작정 집을 나온 배우지망생이다.
찍찍이와 못난이는 길동무가 되지만 둘 앞에는 계속해서 어려움이 닥쳐온다.
생쥐극단을 만난 찍찍이는 배우로, 못난이는 무대장치 일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찍찍이의 데뷔 공연 직후 난 불이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한 못난이는 도망을 치고 만다.
강에서 백조들을 만난 못난이는 자기가 백조란 걸 알게 되지만, 다른 백조들의 뻔뻔함을 알아차리고 다시 찍찍이를 찾아 돌아온다.
화재에서 부상을 당한 찍찍이는 못난이를 찾아 극장터로 돌아오고, 못난이와 찍찍이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건 서로였음을 깨달으며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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