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급한 일이 있어 현금 자동지급기를 찾았다.
알다시피 은행 현금자동지급기는 10시가 넘으면 대개 지급을 중지한다.
할 수 없이 지하철이나 편의점에 있는 지급기를 이용하는데 업무시간이 종료됐다며 이용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도 마찬가지였다.
24시간 지급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곳이 많다.
그냥 지급이 되는 것도 아니고 비싼 수수료를 물어가며 현금을 찾는 것이다.
급할 때 현금인출이 되지 않으니 할 수 없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24시간 운영할 경우 관련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럴바에야 24시간 운영 가능 지급기를 파출소에도 설치하는 것은 어떨까? 밤늦게 돈을 찾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늦게 돈을 찾을 수 있는 곳이 파출소이니 범죄 예방 효과도 있고 시민과의 거리를 줄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지급기를 설치하는 은행쪽에서도 보안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박주홍(대구시 만촌1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