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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여직원이 고객돈 6억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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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방촌동의 방촌새마을금고 여직원이 고객의 돈 5억6천여만원을 빼내 달아났지만 해당 새마을금고와 연합회측은 경찰 고발조치조차 하지않은채 사건을 감추기에만 급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 금고 여직원 최모(29)씨가 고객들의 예탁금 5억6천여만원을 불법 인출해 달아났다는 것. 그러나 새마을금고와 연합회에서는 이후 자체 내부조사를 거쳐 최씨를 파면조치하고 최씨에게서 2억6천만원을 회수하는데 그쳤을 뿐 사건 발생 50여일이 지나도록 고발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 회수 불가능한 3억여원 중 상당부분은 해당 새마을금고에서 보전해야 해 조합원들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조합원들은 5일까지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연합회 관계자는 "더이상 보전처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3억여원의 회수는 포기한 상태"라며 "최씨에 대해서는 다음주 중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찰 고발여부를 결정짓겠다"고 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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