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재소자들이 올해 고입.고졸학력 검
정고시에 3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대구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달 5일 경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04년도 고입.
고졸 검정고시에서 고입 10명과 고졸 21명 등 총 31명의 재소자가 응시해 100% 합격
했다.
대구교도소는 지난해에도 두차례 실시된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모두 56명이 응
시해 54명이 합격, 96.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교도소측은 재소자들의 기본소양과 지능개발로 출소 후 사회 적응력을 돕기위해
초.중.고등과정을 개설해 외부강사 초빙 강의와 자체적으로 중점 교육을 통해 재소
자들의 학습열기를 높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교육을 통해 검정
고시 응시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친화적인 교정교육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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