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가야금 연주단이 9일 오후 3시 대가야 왕릉전시관 광장(경북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에서 '2004 상설공연'의 첫 무대를 연다.
대가야 가야금 연주단은 가야금의 고장 고령을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1년 창단됐으며 정악을 기본으로 해 민속악과 창작곡 등 2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 활동을 벌여왔다.
정해임 경북대 국악과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최옥희(회장) 이정현(악장) 김연정 이숙희 이현주 김순진 진윤하 이지영 류정아 라수영 김윤지 안윤경 김유라 등을 단원으로 두고 있다.
대가야 가야금 연주단은 매년 4차례 정도의 상설 공연을 열어 왔는데 올해 첫 무대로 대가야 왕릉전시관 광장이라는 야외 무대를 택했다.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와 '아리랑 주제에 의한 18현.22현 가야금 이중주'(황의종 곡), '시계탑'(황병기 곡), '상가라도'(권국명 사.김경배 곡) 등을 연주할 예정.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대가야 가야금 연주단은 '한.일 문화교류 참가자를 위한 국악연주'(5월 25일 가야대학교 소강당)와 '2004 제2회 상설공연'(6월 11일 고령대가야국악당), '2004 제3회 상설공연'(11월 19일 고령대가야국악당) 등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053)950-5674.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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