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詩와 함께 하는 오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 괴로워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하나 갖고 싶다.

이성선 '사랑하는 별 하나' 부분

시인은 늘 외로움 속에 살고 있다.

그런데 그 외로움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것이다.

누군가 반가운 사람을 만나 한잔 술을 나누며 떠들 때는 잠시 잊혀지다가도 결국은 다시 그 공허로 돌아가서 스스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곤 한다.

그래서 삶의 길을 찾아, 진리를 찾아 외로운 투쟁을 벌이는 것이다.

그 외로움과 그리움이 시인의 가슴에서 별이 되어 반짝이고 꽃으로 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모든 이의 가슴에 별을 심어주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서정윤(시인.영신고 교사)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3 지방선거 이후 급락하여 47.7%로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처음으로 긍정 평가를 앞서며 49....
최근 조선주가 반등하며 업황 개선을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사들은 고부가 선종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5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
지난 16일,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의 진입을 홀로 막은 여성 A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으며, 보수 커뮤니티에서 '올림픽공원 잔다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