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는 11일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속 중인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금모(29.수성구 두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격하는 경찰을 몸으로 막아 음주측정을 방해한 혐의로 금씨의 동료 김모(30.수성구 지산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0시30분쯤 술 취해 김씨와 함께 차를 운전하고 가던 금씨는 음주단속중에 경찰관 홍모(30)경장의 옆구리 부분을 차로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는 것. 또 김씨는 도주중인 금씨를 추격하는 경찰차를 몸으로 막아서 금씨가 도주하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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