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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박지은, 국내대회 출전위해 나란히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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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나란히 1승씩을 올린 박세리(27.CJ)와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11일 오후 귀국했다.

항공편은 달랐지만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차례로 인천공항에 내린 박세리와 박지은은 공항청사내 스카이파라다이스 비즈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올시즌 첫 국내 대회 출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귀국 직전 역전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지은 박세리는 "국내 대회 출전이 다소 무리한 일정이지만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버린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또 "귀국하기 전에 우승을 거둬 다행"이라며 "성원해주신 국내 팬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된 뒤 처음 귀국한 박지은은 "올해는 정신 자세가 달라졌다"며 "이번에도 박세리 언니에게 우승을 양보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세리와 박지은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서로 올해 우승을 축하해주며 다정하게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XCANVAS 여자오픈에 출전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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