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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원 비율 세계 6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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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위에서 40계단 급상승

한국의 여성 의원 비율이 세계 101위에서 62

위로 뛰어올랐다.

12일(현지시간)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의회연맹(IPU)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의하면 한국은 4.15 총선에서 여성 의원들이 대거 당선됨에 따라 세계 183개국 가운

데 62위에 랭크됐다.

한국의 랭킹이 이처럼 약 40계단이나 급상승한 것은 지난 4.15 총선에서 모두 3

9명의 여성의원이 원내에 진출하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그 비율이 두자리수(13%)로

오른데 따른 것이다.

이는 아시아 평균(14.9%)와 전세계 평균(15.5%)에 근접한 것으로, 아직 중위권

에 머물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14.3%)과 비슷한 수준이며 프랑스(66위. 12.2%), 이

탈리아(70위.11.5%). 일본(96위. 7.1%)은 앞서는 것이다.

한국의 여성의원 비율은 4.15 총선 이전까지는 5%내외에 그쳐 회교국가들과 비

슷한 수준에 그쳤으며 순위도 기껏해야 90-100위권으로 처졌었다.

그러나 아직도 세계 평균을 웃도는 국가들이 54개국이나 된다는 점에서 한국의

정치권에서 진정한 남녀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먼 셈이다. 북한은 20.1%

로 세계 38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 국가는 아프리카의 르완다로 48.8%이며 그 다음이 스웨덴(45.3%), 덴마크(3

8.0%), 핀란드(37.5%), 네덜란드(36.7%), 노르웨이(36.4%), 쿠바.스페인(36.0%), 벨

기에(35.3%), 코스타리카(35.1%),아르헨티나(34.0%) 순이다.

상위권은 전통적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독점하고 있었지만 르완다가 내전을 거치

면서 여성들에 대한 획기적인 의석 할당제를 실시한 덕분에 지난해 스웨덴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됐으며 올 3월에 총선을 치른 스페인이 10위안에 들어온 것도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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