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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일반 방청석 60석 20대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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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를 하루 앞둔 1

3일 헌법재판소는 결정문을 최종 손질하고 선고에 필요한 마무리 작업을 벌이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윤영철 헌재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은 이날 평소보다 30분 내지 1시간 가량 일

찍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채 집무실로 향했다.

전날에도 밤늦게 퇴근한 주심 주선회 재판관은 선고를 앞두고 심경을 묻는 질문

에 "시기상조다. 아직 그런 부분을 말할 여유가 없다"면서 "완벽할 수는 없어도 선

고 전날까지는 최선을 다해 결정문을 다듬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결정문 내용을 확정하는 등 탄핵심

판 사건을 최종 점검하고 소수의견 공개여부와 주문.의견 제시 순서 등 선고방식 전

반에대한 막바지 의견조율 작업을 벌였다.

헌재는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최종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선고당일

보안과 경비, 방청석 배부 등 실무 과정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헌재는 최근 수시로 재판관들의 내부회의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 건물 내

부 경비인력과 일직 및 숙직 근무 인력을 늘리고 보안 시설을 재점검하는 등 청사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청사 정문 앞에는 몇몇 시민들이 나와 1인 시위를 벌여 경찰이 차량들을

줄지어 세워 놓고 순찰을 벌이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이날부터 헌재 주변 경비병력을 기존 2개 소대 60여명에서 5개 중대 600

여명을 배치,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선고법정 공개방청에 대한 인터넷 신청접수 결과 일반인 방청석 60석에 1

천278명이 몰려 20대 1이 넘는 유례없는 경쟁률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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