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선교(韓善敎) 대변인은 13일 헌법재
판소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 기각과 관련, "이미 국민에게 거듭 약속드린 대
로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승복한다"고 밝혔다.
그는 논평에서 "이번 사상초유의 탄핵심판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단계 성
숙시키는 계기로 기록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당은 이제 보다 겸허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고 시급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직무정지된 지난 2개월여간 과오를 깊이 반성하고 새
롭게 자세를 가다듬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노무현 정권이 국정에 전념한다면 협력
을 아끼지 않되 또다시 법을 어기고 엉뚱한 정략에 몰두한다면 강력히 비판하고 견
제하는 야당의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