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련 망언으로 자주 물의를 빚는 이시하
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東京都) 지사도 8년 1개월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하라 지사는 1975년 4월부터 76년 11월까지 1년 8
개월과 86년 4월부터 92년 8월까지 6년 5개월 등 총 8년 1개월간 보험료를 내지 않
았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75년부터 1년 8개월간 보험료를 내지 않았을 때는 중의원 의원을 사퇴하고 도지
사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후 다시 중의원 의원으로 당선될 때 까지 '무직'이었을
때 였다.
두번째는 국회의원도 국민연금 가입이 의무화된 86년 4월부터 60세가 넘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92년 9월까지로 이시하라 지사는 87년부터 88년에 걸쳐 운수상을
역임했다.
이사하라 지사는 "한일합방은 조선인이 자의로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역사관련 망언을 자주 하는 인물이다.
한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자체 조사결과 연금 보험료를 미납한 중.참의원 의
원은 모두 110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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