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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냉수대 발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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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관리 주의 요구

경북 동해안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할 조짐을 보여 양식장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시 대보항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수층별 수온을 관측한 결과 지난 18일 수심 20m에서 10.3℃의 수온 세력이 계속 확장, 20일에는 수심 10m까지 상승하면서 표층에 냉수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21일 밝혔다.

동해안 냉수대는 연안쪽 표층의 더운 바닷물이 먼 바다쪽으로 밀려가고 아래층에 있던 차가운 해수가 표층으로 올라오면서 생기는 자연현상으로 주로 4월에서 8월 사이 포항과 감포, 울진 등의 해역에서 발생한다.

이때 아래층에서 상승한 해수의 수온은 주변 해역보다 5℃ 이상 차이가 난다.

지난달 17일 냉수대 징후가 발생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로 아직까지 양식장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포항해양청 수산관리과 관계자는 "냉수대가 출현할 경우 양식장의 수위를 높게 유지하고 사료량을 늘려 어류의 체력을 강화시키는 것과 함께 병에 걸린 어류는 신속히 분리한 뒤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냉수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게 되면 냉수대 세력이 표층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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