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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남은 비품 주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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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처리문제로 U대회 조직위윈회의 골칫덩어리였던 9억원에 이르는 U대회 사용비품 119종 4천346점이 8개월 만에 모두 제자리를 찾아갔다.

이 중 38종 1천368점은 U대회 조직위에서 사용 중이며 전체물자의 70%가량 되는 95종 2천947점(5억7천여만원)은 대구시와 각 구청에 기증됐다.

기증물자는 대구시청이 제일 많은 48종 1천3백여점을 기증받았고 다음으로는 동구청 61종 922점, 중구청 74종 311점 등의 순이었다.

서구청, 남구청, 북구청, 수성구청도 필요한 만큼 물품을 할애받았다.

특히 동구청과 중구청은 새 건물에 U대회 비품을 사용, 비품구매 예산의 10%이상을 아꼈다.

동구청은 책상 100여개, 회의용탁자 10여개 등 1억2천여만원어치로 기존의 낡은 것을 교체하거나 지난 4일 개관한 동구 문화체육회관에 사용했다.

중구청도 4천5백여만원어치의 비품 대부분을 10월 개관예정인 봉산문화회관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U대회 조직위원회 윤효영 물자지원팀장은 "이제 U대회때 사용됐던 모든 물자들이 8개월 만에 모두 제 주인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김재수 중구청 문화공보실장도 "비록 사용하던 비품이더라도 소중하게 활용돼 다행스럽다"고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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