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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운전하는 방법'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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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동차는 부의 상징이 아닌 그야말로 생활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기계적인 조작 능력에만 관심이 있을 뿐 이론적인 지식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이는 면허를 취득한 1년 미만인 초보운전자들이 더욱 심한 것 같다.

일선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나로서는 안타까운 것이 한둘이 아니다.

운전할 때마다 겪는 고통이 1차로 차량의 '기어가기'다.

초보운전자들은 하위 차로 즉, 우측 차로로 통행을 해야 한다.

비키라는 신호를 해도 요지부동이니 무슨 배짱인 줄 모르겠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사실은 정작 초보운전자 자신은 지금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운전은 흐름을 타는 것이지 무조건 서행이 미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방향 지시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깜빡이를 켜는 걸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도로에서는 30m 전, 고속도로에서는 100m 전에 깜빡이를 켜야 한다.

그래야 뒷차가 방어 운전할 것이 아닌가. 복합적인 문제가 겹쳐 선택적 판단을 요하는 경우도 있지만 운전은 순간적인 판단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보운전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랑할 만한 것도 아니다.

기계적인 조작장치 능력 못지 않게 이론적인 지식을 익히고 운전해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

김진아(대구시 검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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