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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거리 곧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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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동호인들 모두 모여라".

대구 월드컵 경기장 일대가 다음달 4일 인라인 특구로 첫선을 보이고 전국적인 인라인 명소로 상설 운영될 전망이다.

수성구청은 이날 오후 8시 월드컵 경기장 네거리에서 2천여명의 대구.경북 인라인 동호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라인 거리 개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월드컵 경기장 일대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인라인 거리로 운영되는데, 구청측은 경기장 인근 주차장 두 곳에 조명.도로시설을 보강해 인라인 연습공간으로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 첫 날인 4일에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주최로 인라인 컬링, 인라인 타고 단체 줄넘기 등 식전행사와 인라인 거리 퍼레이드, 어린이 풍물단 공연, 퓨전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열린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매주 금요일을 'FIND(Friday Inline Night Daegu.금요인라인 축제'로 정해 전국적인 행사로 꾸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 안재홍 부장은 "대구 월드컵 경기장 일대가 인라인 명소로 선정된 이후 최근 수원시도 인라인 전용도로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국적으로 번져나갈 기세"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구청과 경찰은 매주 금요일 밤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 교통통제를 하는 한편 안내요원을 배치해 운전자들을 우회도로로 유도할 계획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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