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2일 오전 11시10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2가 ㄷ아파트의 지하 정화조가 폭발해 청소 작업 중이던 권모(64)씨 등 환경업체 직원 4명이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중.
권씨에 따르면 "아파트 출입구 도로 밑에 설치된 정화조에서 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는 것.
경찰은 "현장 주변에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무더운 날씨때문에 메탄 가스가 대량 발생한 상태에서 인부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다 불꽃이 메탄가스에 점화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도로나 인근 건물 등에는 전혀 피해가 없고 이들의 부상 정도도 경미하다"고 설명.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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