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애완견 인식표 달았으면

떠돌이 개가 늘어나 여러 가지 폐해를 끼치고 있다는 글을 읽었다.

똑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애완견에게 의무적으로 목에 인식표를 달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인식표에는 개 주인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입하게 해 떠돌이 개가 늘어나지 못하게 하면 어떨까. 만약 이 인식표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를 범죄 등에 노출시킬 우려가 있을 경우 인식표에 새겨진 내용을 암호화해 그 암호는 경찰만이 보관하고 인식표 암호는 바코드로 바꿔 붙이면 그 또한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이런 제도를 만들지 않을 경우 대구시만이라도 이런 조례를 만들어 시행할 수 있다고 본다.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이 갈수록 늘고 있어 애완견을 기르다가 잃어버리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개가 급증하는 추세이므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노정숙(대구시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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