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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견조, 해외공동마케팅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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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9일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2004~2008년, 국비 925억원)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해외 공동마케팅' 사업의 세부 기획안을 확정했다.

국비 20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50억원의 해외공동마케팅 사업비는 민자 41억7천200만원이 더해져 5년간 91억7천200만원으로 늘어나며 2002년 톈진 코리아 텍스타일 센터에 이어 2004년 모스크바, 2005년 상하이, 2006년 인도, 2007년 브라질(상파울로), 2008년 미국(뉴욕) 등 총 5개 무역사무소를 추가 설립한다.

견직물조합은 지난 2년간 중국,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등지의 시장조사를 끝마쳤고, 최근 공동브랜드 '올스트(OLLST)'를 개발한 데 이어 2004 인터텍스타일밀라노(이탈리아), 텍스팀엑스포(러시아) 등의 현지 전시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견직물조합은 8일 오전 각 지역 해외 무역사무소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코트라 대구경북무역관과 업무제휴협약까지 체결했다.

견직물조합은 지난달 발족한 전략산업기획단의 자문, 평가를 거쳐 공동마케팅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2개 사업부(회원사업부, 공동마케팅사업부), 5개 팀(회원지원팀, 공동구매팀, 기획.전시팀, 해외사업팀, 총괄지원팀)으로 세부 조직을 정비해 연간 5개전시회 참가, 5년후 수출 1억달러 돌파 등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할 계획.

정기수 견직물조합 상무는 "밀라노프로젝트의 벤치마킹 대상인 이탈리아 경우 마케팅 관련 조합들이 발달해 운영비의 5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다"며 "지역혁신체제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국내에서도 혁신주체로서 조합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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