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홍정민(洪禎敏.생활과학부 패션산업학과) 교수가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을 맞아 러시아에서 열리는 한복패션쇼에 작품 출품 및 진행자로 참가한다.
러시아 문화부 초청으로 9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의 모스크바 푸슈킨 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복패션쇼는 우리나라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자리일 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마당이 될 전망.
특히 홍 교수는 한복패션쇼와 함께 러시아 문화부와 러시아 총 한인연합회의 초청으로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의 진행도 맡게 된다.
미국.일본.중국.프랑스.러시아 등 세계 각국 학자들의 논문발표와 강연이 지구촌의 복식문화 비교 연구에 더없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통문양을 이용한 문화상품개발에 관한 연구'(경주지역을 중심으로)란 주제발표도 하게 되는 홍 교수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은 물론 특히 뿌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의 교민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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