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일모직, KAIST 나노센터와 연구 협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일모직은 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나노종합팹(fab)센터와 연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나노(10억분의 1m)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연구지원 협약 체결의 일등 공신은 제일모직 구미공장에서 생산하는 CMP 슬러리. 반도체 등 초정밀 제품의 연마제로 쓰이는 CMP 슬러리는 나노소재 개발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이번 협약으로 나노종합팹센터는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서며 품질 경쟁력을 확인한 제일모직 CMP 슬러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제일모직또한 나노종합팹센터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나노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화학.물리적 연마) 공정은 모래알로 솥을 갈 듯 초정밀 제품의 표면을 평탄화하는 제조기술. 90년대 이후 반도체 핵심 공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CMP 슬러리(Slurry, 시멘트.점토.석회 등과 물의 혼합물)가 나노단위 물질을 연마할 수 있는 이유는 슬러리내 주성분인 실리카 또한 나노 크기이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모태로 직물, 패션업체로 출발해 90년대 후반 전자재료에 눈을 돌린 제일모직은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삼성전자에 반도체 연마용 CMP 슬러리를 납품,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