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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천주교 '위기의 가정' 살리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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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평신도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나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이하 평협)는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캐치프레이즈로 건강한 가족 만들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도문 배포 '가정 복음화'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이혼율, 하루 4천여 건에 달하는 낙태 건수, 결손가정 증가, 저 출산율 등 가정파괴 현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

평협은 이 운동을 가톨릭 신자 가정뿐 아니라 비신자 가정과 사회단체가 동참하는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10월 중 각 대리구 별로 가정 복음화를 위한 가정대회를 실시하게 된다.

또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세상 가정 기도문을 각 가정에 배포하고 불교와 개신교 등 다른 종단과 공동으로 가정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심포지엄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교구장기 배드민턴 대회와 건강가족가요제를 올 가을에 개최할 계획. 각 본당 별로 추진하고 있는 가정 복음화 세미나 등 실천 운동들은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게 된다.

#일반 주민 대상 특별강연도

또 건강한 가정 만들기 운동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해인 수녀, 안병영 교육부장관 등 교회 내 저명인사들이 각 대리구별로 방문해 가톨릭 신자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도 펼칠 예정이다.

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이용기 회장은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정이 파괴되면 교회, 나아가 사회도 위기를 맞게 된다"며 "이 캠페인은 도덕성 회복 운동의 하나이며 기도와 대화를 통해 아름다운 가정과 세상을 만들자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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