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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군' 오리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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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웬 막사일까? 울진군 들녘 곳곳에 설치된 이 구조물의 용도에 대해 울진을 찾는 외지인들은 자못 궁금해하고 있다.

이 구조물의 쓰임새는 오리집. 제초제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오리를 방사해 친환경적으로 농사를 짓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 건축물은 바로 농군(?) 오리들의 보금자리다.

김용수 군수는 "2005 농업 엑스포에 대비, 대규모 친환경농업 실천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리농법 견학만으로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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