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예산으로 부부동반 금강산 여행을 떠났던 성주군수와 성주군의원 전원, 도의원 1명 등 선거직 공직자 12명은 17일 각자의 여행경비 전액을 내놓았다.
이들은 부인들의 여행 경비 중 군 예산으로 지원된 금액도 함께 반납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의회 의장실 오물 투척 소동까지 빚었던 금강산 여행 파문은 일단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경찰은 공공기관에 오물을 뿌린 성주농민회 박모(38.금수면)씨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성주경찰서 관계자는 "성주군과 군의회의 고발은 없었으나 재발 방지와 법 준수 차원에서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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