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선일씨 피랍에도 "추가파병 변함 없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의 피랍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추가파병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매우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정부가 할 중요한 일은 김선일씨를 무사히 구출하는 일이며 이를 위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파병을 하더라도 이라크나 중동 등 아랍권에 적대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재건지원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잘 홍보해달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NSC 상임위원회를 마친뒤 최영진 외교부 차관의 브리핑을 통해 "우리의 이라크 파병은 이라크 재건과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우리의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교민들의 안전대책도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국민들의 이라크 방문을 중지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리며 현지 교민들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철수해 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11시에 중동 국가의 모든 대사들 초치(招致)해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며 "판단력과 경험이 많은 대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관계자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