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가스충전시 흡연 위험

가스차를 가져서 LPG충전소에 자주 들른다.

가스충전소에는 곳곳에 '충전 중 엔진정지''화기엄금'이라는 경고문구가 붙어 있다.

충전 중에는 엔진을 정지한 다음 차에서 내려야 하지만 차에서 내리는 사람을 볼 수 없다.

심한 경우 가스를 주입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도 있다.

충전 중에 차량이 움직일 수도 있고 가스가 누출될 경우 담배를 피우면 대형 폭발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다.

대형 재난은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에서 비롯된다.

운전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 나와 이웃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충전소 직원들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확실히 주의나 경고를 해야 할 것이다.

이상헌(대구시 범어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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