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헨리홍 교수의 Easy English-Let's talk over coffee.

50년대 말, 60년대 초에 미국에 유학 온 유학생들은 미국생활이나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실수를 많이 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유학생들이 파티를 하면서 남학생들이 준비를 했는데 강아지 그림이 붙은 캔을 개고긴 줄 알고 내놓았는데, 알고보니 개밥이었다는 것이다.

알고보면 너무 쉬운 말인데 요령을 몰라 못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이다.

Let's는 '(을)레쯔'라고 한다.

물론 '(을)렛스'가 더 정확한 발음이며 이론 상으로는 맞다.

그러나 말이란 강조하기 위하여 힘을 주게 되는데 Let's에 힘이 주어지면 '(을)레쯔'가 되는 것이다.

over는 '위에 ~'라는 뜻도 있지만 '~하면서'의 뜻도 있다.

그래서 coffee를 '마시면서'의 뜻이 되는 것이다.

A가 언제 '오'로 발음되는가? A가 ll, lt, lk 앞에 올 때에는 언제나 '오'로 발음된다.

talk, small, salt는 모두 '톡' '스모으어' '쏠'로 발음된다.

2자음으로 끝날 때 그 끝자음은 발음되지 않는다.

연달아 3개의 자음이 올 때에도 3개 중에서 중간 자음은 발음되지 않는다.

그래서 Quickly는 '퀴클리'가 아니라 '쿠엑(을)리'가 되는 것이다.

애독자를 위한 '한글만 알아도 영어는 된다' 강연회가 7월6일 오후 7시30분 대구삼성교회, 7월9일 오후 2시, 7시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회 정답 : You have to pay in advance."

▲퀴즈 : 그 정도는 약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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