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30일 경산.영천 지역 슈퍼마켓과 레스토랑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서모(28.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 4월22일 0시15분쯤 경산시 자인면 ㄱ슈퍼마켓에서 주인(36.여)이 없는 틈을 이용,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담배 100보루(200만원 상당)과 현금 120만원 등 모두 320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총 28회에 걸쳐 2천820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슈퍼마켓 도난 사건 이후 주변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던 중 인근 회사에 근무하다가 퇴사한 서씨가 옛 동료들에게 술을 잘 사주고 담배를 여러 갑 가지고 다니며 나눠준다는 사실을 알고 추궁,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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