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동채 장관, 차관 통해 인사청탁" 파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0일 임명된 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부장관이 성균관대학교 교수채용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성균관대 예술학부의 정진수교수가 지난 달 25일 오지철 문화관광부차관이 당시 장관으로 내정된 정 의원의 부탁을 받고 ㅇ씨를 교수로 임용해줄 것을 청탁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청와대에 접수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당사자들을 만나 사실확인 및 조사에 착수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일 "조사결과 책임이 있으면 책임을 묻고 책임이 없으면 묻지않겠다" 고 말했다.

정 장관측도 "보도내용중 정 장관과 관련된 부분은 허위"라며 "인사청탁과 관련, 서프라이즈의 서영석대표(ㅇ씨의 남편)을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오 문화관광부 차관도 "정 장관으로부터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들은 바 없으며, 서영석씨나 그 부인으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부탁받은 적이 없다"면서 "정진수 교수의 진정 내용은 무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 차관은 "정 교수와 만나 이야기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2imaeil.com

사진 : 성균관대 교수임용 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했다는 모 신문의 보도와 관련,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이 1일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두손을 모으고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