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살아있는 닭을 트럭에 싣고 다니며 길에서 도살해 판매한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로 김모(56.대구 달서구 용산동)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오전 11시30분쯤 달서구 상인2동 ㅂ아파트 앞에서 원심분리기를 이용, 닭을 도살.해체한 뒤 3마리당 5천원을 받고 파는 등 모두 150마리를 팔았다는 것.
김씨는 인근 닭판매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수박.마늘 장사를 하다 실패해 지난 6월부터 왜관 양계장 등지에서 닭을 사 팔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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