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 매각 불가 및 송림(松林)보호 등의 이유로 수년간 허가가 나지 않았던 포항시 남구 송도동 옛 포항 동지중.고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구의 아파트업체인 (주)태왕은 지난달 16일 옛 동지 중.고자리에 5개동(22층) 469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며 포항시에 사업승인 신청을 냈다.
포항시청 주택과 진영기 담당은 "사업지구에 포함된 시유지와 시유림을 시가 매각키로 한 만큼 사업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없다"며 "올해 5월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도 사업상 불가피한 만큼 시유지 매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곳은 사업지구내에 시유지(916㎡)와 시유림(402㎡)이 있을 뿐 아니라 송도공원지구 옆인 관계로 아파트 건축이 바람직하지않다는 시민단체들의 반대로 그동안 허가가 나지 않았던 곳.
이에대해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유지 매각은 특혜소지가 있으며 이 일대가 송도해수욕장과 연계한 송도공원개발지구에 포함된 만큼 아파트건립은 바람직하지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동지교육재단이 지난 2002년 동지중.고를 용흥동으로 이전하면서 부지를(주)푸른도시환경에 매각했으나 시유지 매각 특혜 논란과 송림보호 등의 이유로 아파트 사업이 반려됐고 지난해 2월 (주)태왕이 부지를 매입했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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