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식 광고물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서 IMF후 또 등장

외환위기 때 사용됐던 자동차를 이용한 광고가 다시 등장했다.

포항시 대이동과 북부해수욕장 등 음식점 주변에는 광고판을 장착한 소형 트럭과 광고디자인을 부착한 승합차 등이 등장, 업소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업주들에 따르면 소형 트럭 광고가 비용은 적게 드는 반면 효과는 좋은 '효자 광고'수단이어서 자주 이용한다는 것. 특히 차량 광고는 불법 광고물 단속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합한 곳으로 옮겨다니며 홍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광고주들은 평가한다.

제작 비용도 야간 홍보를 위한 조명등까지 달아도 100만원 안팎에 불과한 데다 한번 제작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주들은 차량광고가 업소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현수막의 경우 부착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된 데다 부착 허가기간도 15일 정도로 짧아 차량광고판을 선호하는 실정이다.

차량 광고판을 영업에 활용하고 있는 갈비집 업주 박모(46)씨는 "주변의 권유로 소형 트럭에다 광고판을 장착해 홍보한 뒤 광고를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