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노사가 파업 돌입 5시간여만인 6일 오후 1시 50분께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영남대병원 노사는 이날 파업 속에서도 교섭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신규 채용규모를 106명으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노사는 또 생리휴가 유급화와 1인당 10만원의 하계 휴가비 지급에도 합의했으며 임금인상 등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산별 교섭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가 파업을 철회해 병원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던 조합원 200여명이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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