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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인쇄매체 읽기로 학습동기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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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시대는 평생학습사회요, 전 사회가 교육의 장으로 모두 열려 있고, 교육 경계를 넘나드는 벽 없는 교육의 시대다.

따라서 사회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현재의 학교 교육만으로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케이블TV, 위성방송, 인터넷 등 뉴 미디어들의 화려한 등장으로 학생들마저 활자이탈 현상을 보여주는 현실 속에서도 인쇄 매체인 신문의 영향력은 꾸준히 발휘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교과서의 고정적 지식을 보충해주고, 연속성과 변화성을 공유한 살아있는 교과서로서 신문을 활용하는 교육의 필요성은 이미 공론화되어 왔다.

21세기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함께 팀워크를 갖춘 인간형이라고 볼 때, NIE야말로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자발적인 학습동기를 키워주며 집단학습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음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학교 현장의 신문활용 프로그램이 초.중.고 단계별, 교과별로 다양하게 개발돼 있기는 하나, 우후죽순처럼 산재돼 있어 이를 교과통합적 차원에서 일관성과 체계성을 갖추도록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신문자료를 수업의 보조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포함해 신문으로 가르치고, 신문을 가르치는 NIE는 교과시간, 재량활동, 특기.적성시간 등을 통해 필요적절하게 다각도, 다용도로 교육현장에 투입되고 활용돼야 한다.

이런 시점에 매일신문사가 대구시 교육청과 연계하여 교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NIE 순회강좌를 개최하고 교사연구회의 조직, 학교수업 연구 및 지원, 학부모 강좌 개최, NIE 작품대회 개최 등 원대한 사업을 기획.실천하려는 사실은 크게 환영할 만하다.

앞으로 전담기자와 전문강사, 교사, 학부모 등을 포함하는 NIE 전문위원들을 주축으로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 교수-학습에 적합한 활용방안 탐구 등 광범위한 NIE 실천운동이 모색돼야 한다.

이를 통해 연구체제 구축 및 각종 지원을 극대화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적 사고력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신문활용교육의 저변 확산과 정착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한홍기(대구교육연수원 수련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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