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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총련 미군부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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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대학 총학생회연합(이하 대경총련) 소속 대학생 100여명은 13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미군 캠프워커 기지 후문 앞에서 이라크 파병철회 및 미군 철수 운동을 위한 선포식을 갖고 여름방학 동안 지속적으로 파병철회와 미군철수 운동을 벌이겠다고 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후문 앞 경비를 맡은 대구 남부경찰서 2개 중대 규모의 경찰력과 약간의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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